일상

서울에 살때에는 모르고 싶어도 알수밖에 없는 일들이 많았는데, 가령 요즘 새로 개봉할 영화들. 뉴스들. 선거철이라면 집 앞에만 나가도 동네 방네 벽보들에 알게되는 뭐 그런것들 말이죠.

현재 사는 이곳은 내가 알려고 해야 알 수가 있어요. 직접 그 상황을 맞닥뜨려 알게되는 경우나 인터넷을 통해 일부러 기사를 찾아 보아야 아는 경우 입니다. 한국에 있을때에는 네이버를 아무래도 검색엔진으로 많이 사용하니 안보려고 해도 너무 강렬한 기사제목에 끌려 뉴스들을 읽었는데 여기와서 되도록 인터넷을 멀리하고 검색 엔진도 구글을 사용한 이후 머리가 많이 시원해졌습니다.

아래는 제가 전하는 진짜배기 요즘 소식 입니다.

곧 허리케인이 온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날씨 굳어지기 전에 산책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길에 가을이라 넘쳐나는 도토리들을 줍는 청설모를 따라 눈이 가다가 아스팔트 바닥에서 만난 거북이 입니다. 차다니는 길에 거북이가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어 바라보다가 한참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다가 자리를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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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핀 풀도 가을이라 왠지 더 자라 단단해진 모습이네요.20121027-173141.jpg

집앞 물가에 나와 있다가 눈 앞으로 너무나도 거대한 배가 지나가서 진짜 깜짝 놀랐네요. 알아보니 이름은 ‘아브라함 링컨 함’.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모함이라네요.

최대 항속은 34.5마일. 갑판의 총 길이-1,092피트. 갑판의 폭 252피트 높이는 134피트. 함재기 60여대를
탑재 이착륙을 할 수 있는 바다 위를 떠다니는 비행장. 이륙은 30초,착륙은 2분정도. 요런 항공 모함 이었군요. 동네사람들 다들 환호성을 지르고 주변 배들 경적을 울리고 다들 반가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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